매일코딩

[일코+16] 라떼 원샷하고 기절할뻔함;;

cje729 2025. 2. 26. 23:31

아침에 10분 일찍 나갔더니 회사에 2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8시 10분에 도착해서 사외 교육 신청해 놓고(하지만 결국 취소함) 어젯밤에 집에서 작성해 간 쿼리랑 코드들을 합쳤다.

 

아침부터 500 서버 에러가 떠서 식은땀이 흘렀지만 오류를 찾아보고 어떻게 고치고 다시 실행하고 하다보니 사라졌다. 퇴근할 때까지 많은 에러가 계속해서 떴지만 500 에러는 대부분 쿼리 쪽 문제이거나 백앤드 쪽에서 발생한 문제였던 것 같다.

 

오늘 목표는 대부분 기능을 다 구현하는거였고, 실제로도 퇴근하기 전까지 한 5시 전까지 대부분의 기능은 코드 작성은 다했고, 조건 검색이 안 되는 오류(이상함...) 1개랑 조건을 설정해 줘서 다시 코드를 작성해야 하는 것 1개 이렇게 2개 정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았다. 그래도 오전에 다 할 수 있을까 걱정한 것 치고는 나름 많이 했다고 생각했다. 휴,,

 

금요일 사외 교육 신청해 놓았던 게 있어서 아침에 결재 올리긴 했는데 퇴근하기 전에 연락해서 취소했다. 내일 코드 다 완성하고 정리한 다음에 금요일에는 다른 일 안 주시면 코드 보면서 좀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 급하게 기능 구현하면서 쿼리문 같은 거나 DTO랑 백앤드 흐름 같은 것들이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느꼈고, 프런트 부분도 좀 구조가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보면서 정리해야즤. (항상 계획은 야심차다.) 

 

점심에는 옆 사무실에 고문으로 계시는 분께서 밥이랑 커피를 사주셨다. 커피집에 음료가 별로 없어서 한번 라떼를 시켜서 다 마셨는데 세상에 오후에 진짜 어지러워서 토하는 줄 알았다. 이제 커피 마시지 말아야지.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아서 코드도 같이 일렁이는 것 같았다.

 

내일 오전에 최대한 마무리해야지.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