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28] 지쳐서 절인 시금치가 되어버린 하루...

월요일이라지만 오늘따라 더 눈이 감기고 힘이 없는 하루였다...

진짜 5시부터는 숨이 막혀서 그냥 의자에 기대서 손만 휘적대고 있었던 것 같다.

내일은 또 어떻게 출근하지...（；´д｀）ゞ 말안돼

 

오늘은 하루종일 PPT 만들었는데 5시 반쯤에 첫 번째 만들었던 웹 프런트엔드 개발환경 구축 피드백을 주셔서 이제 내일 고쳐야 한다. 싹 고쳐야 한다. (그게 문제야... 쉣) 피드백이 많아서... 그래도 힘내서 오전에 최대한 고쳐야지,,

오늘 제출한 QGIS도 또 고쳐야 할 거니까... 어캄

 

 

회사 다니면서 항상 출근하기는 싫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좀 심한 것 같다. 회사 다니는 낙도 없어졌고 내일 하루가 어떨지 뻔히 보이니까 진짜 가기 싫다... 이렇게 글에도 가기 싫다는 말을 계속 적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진짜 진심이어서 손가락이 안 멈춰지네;; 껄껄

 

오늘 코딩은! 음... 아침에 가서 자율코딩 CoffeeService 클래스 생성한 게 끝이다. 이런~

집에 와서 PPT 수정하거나 Service마저 작성하려고 했는데 운동 갔다 오니까 진짜 더 하기 싫어서 뭐 오늘 하루는 넘겨~ 이런 생각으로 의자에 기대 있었다. 그래도 오늘 글은 써야 하니까 부랴부랴 노트북을 열었다!

 

이럴 때는 그냥 받아들이고 포기하는 게 빠르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너낌 ( ͡~ ͜ʖ ͡°) 진짜 1도 웃음이 안 나오는데

그래도 내일도 어떻게 앉아서 PPT 수정하다 보면 시간이 가고... 또 퇴근하고... 그렇게 되겠지.

내일은 운동 안 가서 다행이다ㅏ. 진짜 온몸이 쑤시네;;

 

으... 오늘 글은 부정적인 말이 전부인 것 같아서 쓰고 보니 좀 마음이 안 좋다. 하지만 뭐 힘든 날도 있는 거지! 내일은 아자아자 파이팅이다~~ ಥ_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