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코딩

[일코+30] 랜선 만들기

cje729 2025. 3. 12. 23:29

오전에 재밌는 일이 있었다. 부장님이 랜선이 필요해서 만들어야된다고 하셨다. 신입들 4명이서 3줄을 만들었는데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실험하는 것 같고 재밌었다! 랜선은 전선을 껍질을 벗긴다음 그 안에 있는 선 8개를 색깔을 맞춰서 정렬한다.

 

전선 색상 순서를 갈색 - 갈흰 - 녹색 - 파흰 - 파랑 - 녹흰 - 주황 - 주황흰 이렇게 맞추고 끝을 잘 잡고 RJ45 커넥트 그 투명한 캡같은 것에다가 밀어 넣으면 된다. (사실 순서는 별로 안중요하고 양쪽 끝의 순서만 똑같이 맞으면 된다고 한다.)

갈 - 갈흰 - 녹 - 파흰 - 파 - 녹흰 - 주 - 주흰

 

끝까지 넣고 나서 전선이 위치에 고정될 수 있도록 밤까는 기계 같은 걸로 딱소리 나게 찝어주면 된다. 그러면 전선이 빠지지 않고 고정이 된다.

 

이렇게 하면 랜선은 다 만들었고, 이제 제대로 잘 만들었는지 테스트를 해야한다. 기계에 양쪽 선을 하나씩 연결하고 테스트 버튼을 누르면 결과가 뜬다. 선이 1~6까지 다 잘 연결됬다고 뜨면 성공한 것이고 X로 뜨거나 교차되어서 나타나면 실패한 것이다. 

연결 성공하면 뜨는 화면

처음에 테스트 했을 때는 실패해서 한쪽을 자르고 다시 만들었다. 실패하면 사용한 RJ45커넥트는 다시 못사용하고(이미 찝어서) 전선도 길이가 짧아져서 한번에 성공하는게 좋은 것 같다. ㅋㅋㅋ

 

 테스트 했을 때 모든 선이 다 잘 연결됬다고 떠서 너무 기뻤다. ㅎㅎ PPT 수정하다가 랜선 만들기 하니까 정말 재밌었다. 쩝.

오후에는 계속 PPT 수정했고, 회의때문에 팀원분들이 자리를 많이 비우셔서 편했다. 내일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럴리는 없지만 그래도 작은 바램... (╹ڡ╹ ) )

 

퇴근 전에는 자율코딩 셀프체크 부분에서 CoffeeService 코드를 좀 작성했다.

 

내일은 아침에 가서 노트북 초기화하고 영어버전으로 재설치 해야한다. 후... 오늘도 상당히 힘든 하루였지만 그래도 해냈다!

내일도 화이팅~~~ 벌써 목요일이네 ^ㅡ^

 

보면 기분 좋아지는 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