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아침부터 힘없는 하루였다... 시작이 그랬어...
오전에 노트북 초기화해서 영어 버전으로 세팅해 놓고(3개 중에 1개만 성공함 ㄹㅈㄷ) 대리님께서 커피 사주셨다.
오늘의 메뉴는 빽다방 미숫가루! 물이 있고 우유가 있었는데 물이 더 가격이 싸서 골랐다. 나름 배도 부르고 좋았다리~
정말 회사 출근하고 처음으로! 너무 피곤해서 점심시간에 좀 엎드려있었다... 근데 동기분이 깨워줘서 일어나니까 1시 4분 ㅋㅋㅋ
부장님이 "누가 1시 4분까지 자!"라고 하셔서 웃기면서도 약간 민망쓰(하지만 그때는 피곤해서 머쓱함밖에 없었던듯;;)
오후에 계속 PPT 수정했는데 피드백 8개 올라오고 또 추가하고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의욕이 쑤욱 떨어졌다.
진짜 5시부터는 그냥 마우스를 움직이면서 방황하다가 시간이 다 간 것 같다. 애초에 뭐 하다 보니까 5시가 됐던데... 왜 그렇게 시간이 사라져 버린 거야...! 시간아 돌아와...ಥ_ಥ
내일은 가서 아침에 조금이라도 내용 채우고... 정리도 좀 하고.... 그래야지! 아자아자 아자자
힘을 내라 인간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조금의 희망이 있을지도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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