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리바리 싸둔 키보드와 장패드를 오늘 아침에 회사 가자마자 꺼내서 배치했다.
호호 장패드 싹 깔고 그 위에 키보드를 촥 얹어줬다.
키보드는 역시 블루투스 연결안되서 예상 했다는 듯이 유선으로 연결해줬다.(나름 좋아)
여기서 생각치도 못한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바로 장패드를 냄새를 안빼고 그냥 뭉쳐놨다가 가져가서 하루종일 장패드 냄새를 맡고 머리가 아팠다. 그래도 멋있어! 갠찬아 디읻이딩딩
그리고 오늘도 오전 회의에 참석했다. 1003호래서 처음가보는 곳에 덩그러니 서있었는데 팀장님이 다른 회의실이라고 데리러 오심... 그 와중에 또 친절하신데 너무 머쓱했다. 여기 아닌교...
오늘 부장님도 오셨는데 많이 마주친 분이라 당황했다. 그래도 반가우미^^
내가 작성한 제안서는 부장님께 넘어가서 마무리 해주시기로 했다. 그리고 kick off 기념으로 오늘 저녁 식사 같이 하고 열심히 달리기로 했는데... 분명 그랬는데...
팀이 없어졌다. (ㄹㅈㄷ)
5시반에 팀장님께 저녁 메뉴가 뭔지 여쭤봤는데 상황이 좋지않다고 하셔서... 퇴근전에 알려주시겠다고 하셨다.
5시 50분쯤에 내자리로 오셔서 없어졌다고 말해주셨다.
??? : 그럼 그냥 사라진거에요...?
그렇게 나는 다시 길로 버려졌다. 따흑흑 .·´¯`(>▂<)´¯`·.
그래도 4분이나 통성명하고 알게되었고(차장님, 부장님, 부장님, 담당님) 또 팀 회의도 3번이나 해봤고 그리고 제안서 작성 일도 금, 일 2일이나 해봤으니까... 남은 건 많다! (아 차장님께서 제안서 목차 만드는 것도 알려주면서 같이 해주셨다.)
제안서 작성일이 스트레스 받긴했지만 다들 친절하시고 소속감이 생겨서 좋았는데 그냥 거품처럼 사라졌다. 언빌리버블
사실 내가 맡은 일은 별로 많이 없었지만(사업관리 제안서 초안 작성, 지원...) 그래도 회사 입사하고 나서 처음으로 소속감이 생겨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내일부터는 다시 ppt의 늪으로... 아니 생각해보니까 내용 추가하지말고 그냥 일단 제출하고 다시 추가해야겠다.
뭐 했는데 벌써 12시야 말 안 돼
내일 하루도 힘내자~~~
방 - 긋 웃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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